카이스트 뉴스레터지(KAISTAR)에 소개된 의과학대학원의 뉴스기사를 인용함
(http://kaistar.kaist.ac.kr/)

[세계적 의과학자의 요람]                                                      2008-07-18

세계 최고 BT연구능력과 임상의 만남…"시너지 효과 최고"

"KAIST의 BT(Bio Technology)연구 능력과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의사들이 KAIST에서 생명과학의 근본적인 원리와 연구 방법을 습득하면, 기존의 반복적이고 깊이 없는 의료행위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궁극적으로 치료 수준 향상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유욱준 KAIST 의과대학원장의 설명이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KAIST 의과학대학원은 기초 의과학·생명과학·의공학 분야를 교육하는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의과학은 생명의 원리를 밝혀 기존의 질병을 치료·예방할 새로운 방법을 찾는 학문으로 신약개발, 임상실험, 의공학 기술개발 및 의료기기 발명, 새로운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KAIST 의과학대학원은 최초로 기존 의과대학이 아닌 공과대학에 설립됐으며, 무엇보다 의과학·의공학·생명과학을 중심으로 바이오및뇌공학, 물리학, 화학, 기계공학, 생명화학공학 등 다학제간 교육 및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국내1호 분자생물학자인 유욱준 원장을 비롯해, 유전적 요인의 파킨슨병 발병 원인을 밝혀 유명한 정종경 교수 등 뛰어난 교수진이 포진해 있어 BT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이다.

또 기존 KAIST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입학시 장학금은 물론 병역특례 혜택도 주어진다.

유욱준 원장은 "KAIST의 세계 일류 BT 연구능력과 의사들의 임상경험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구 수준이 높아지고 우수한 연구 성과가 쏟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